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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7, 2020

무라카미 류의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 서평




▶소개

무라카미 류라는 일본 작가의 수필로 쇼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셔츠를 다량으로 구입하게된 이유, 
그리고 쇼핑에 눈을 뜨게된 계기, 
아울러 명풍에 연연해하는 세태에 대해서 자신을 생각을 소개하고 있다.

한 줄 평 : 실용이 아닌 즐거움을 보다.(선택의 즐거움)

서두

읽게 된 계기 : 지인의 추천으로 읽음

표지

개정 이력 : 2020년 09월 09일 1차 작성 (독서기간 1일 ~ 8일)

작가소개

  • 저자명 : 무라카미 류, 권남희 역

  • 저자 이력 (출처 : 위키백과)

    무라카미 류(村上 龍, 1952년 2월 19일 ~)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영화 감독이다.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출신으로, 무사시노 미술대학 재학 중이던 1976년, 마약과 섹스에 빠진 방탕한 젊은이들을 그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 신인 문학상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받았다. 히피 문화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가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코인로커 베이비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오 분 후의 세계》, 《희망의 나라로 엑소더스》, 《반도에서 나가라》,《올드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 저자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소개 (출처 : 리디북스)

  • 책 제목 :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

  • 도서 분야(장르) : 에세이

  • 출판사명 : 겐토샤, 민음사

  • 출간 년도 : 2007년(일본) , 2017년(한국)

관련 그림 또는 자료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본문

▶내용

자유의 상징 '쇼핑',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를 읽고 나서...... .

이야기의 95% 정도는 작가가 쇼핑한 이야기이다.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쇼핑을 할 때 한번에 여러 장의 셔츠를 구입한다고 한다.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초반에 가지 않았다.

에세이 속에서 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가령, 여행을 갈 때 필요한 셔츠가 2장이라면 7장 정도를 가져간다고 한다.

아침에 그 날 입을 셔츠를 고르는 즐거움을 위해서라고 한다.  <-- 확실히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130페이지에 이 책의 핵심이 있다. 

'갖고 싶은 것을 고르고 사는 행위는 자본주의적인 자유의 상징이다'

무라카미 류에게 있어서 쇼핑은 자유를 느끼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33페이지에 작가가 유럽에 눈을 뜨게된 계기가 소개되어 있다.

'테니스와 F1을 좋아했기에, 나는 토너먼트와 서킷을 돌면서 유럽을 알게 된 것 같다.'

 

독서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일기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목차를 보면 마치 자신의 일기 중에서 쇼핑과 관련된 글을 추려서 책으로 발간한 인상을 받게된다. 

일기도 육하원칙이 기반한 사실보다는 은유적 표현과 자신의 가치관을 녹여서 써야함을 느낀다.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언제나 들어도 좋은말 - 이석원

  •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 - 무라카미 류

 

이런 류의 책들이 술술 읽히고 문학적으로나 교훈적으로나 전해주는 메시지도 있다. 

"일기 쓰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것만으로 이 책은 그 가치가 있다.

#무라카미 류 #산문집 #에세이 #수필 #수필집 #쇼핑에관해 #셔츠

+++

권고사항: 주변에 굴러다닌다면 읽어보세요.  돈주고 사진 마시구요.

말미

목차

+++

이탈리아에서 쇼핑하기

블루 셔츠

블루 셔츠 2

로마의 셔츠 가게

25분 동안 열세 장의 셔츠 사기

넥타이와 셔츠 시뮬레이션

귀찮거나 귀찮지 않거나

궐련을 위한 여러 가지 도구

착용감이 좋은 속옷

유일무이한 티셔츠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맬 기회

볼로냐의 고기 어묵

볼로냐의 구두 가게

바로 그 이탈리아 셔츠

피아지오의 자전거 바이크

드라이브인의 살라미 소시지

반바지와 티셔츠와 슬리퍼

면양말과 쿠바 무늬 알로하셔츠

호텔 편집숍

가죽 다운 코트

구멍 난 스웨터

평생 이어질 ‘좋은 기분’

쾌적한 인터넷 쇼핑

감탄이 나오는 셔츠

피렌체의 추억

처음 간 중국

그리운 페루자

이탈리아 바지와 셔츠와 ‘쿨 비즈’

골동품 시장과 기념품 가게

서울에서 명품 사기

20년 만의 청바지

일본에만 있는 ‘이탈리아 아저씨’ 이미지

지팡이를 멋지게 들기

호텔 스파가 좋다

프랑크푸르트의 명품 매장 거리

인터넷에서 사고 싶은 것

하와이에서 발견한 맛있는 식재료

백화점 지하의 깨강정

진화하는 중국 패션

짝퉁 시계

첫 쇼핑

추억 1 밀라노

추억 2 로마

추억 3 페루자

추억 4 볼로냐

추억 5 파르마

추억 6 피렌체

추억 7 파리

추억 8 상하이

추억 9 서울

추억 10 아바나

추억 11 마우이추억 12 프랑크푸르트

+++

▶ 관련링크 및 부록

 

출판사 리뷰

편집자의 말: 왜 이 작품을 소개하는가?

이십 대 중반에 이르도록 넥타이 한 번 매어 보지 않은 남자가 있다. 심지어 이 남자는 중요한 토크쇼에 참석할 때도 후디집업(hoody zip-up) 한 장만 달랑 걸치고 등장했다. 바로 무라카미 류의 이야기다. 스물네 살에, 단 일주일 만에 완성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화려하게 데뷔한 무라카미 류는, 현재까지 백여 편에 이르는 책과 스스로 감독한 대여섯 편의 영화를 발표하며 여전히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소 속된 표현을 빌리자면, 그는 이십 대 때부터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오는 ‘인세’ 탓에 경제적인 면에선 늘 부족함이 없었지만, 어쩐 일인지 쇼핑을 하는 데에 있어서만큼은 매사 시큰둥하고, 짐짓 꺼리기까지 했다. 그렇게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도 무언가를 사는 일, 물론 패션에도 철저히 무관심했다. 남자는 쇼핑을 할 때 전쟁터에 나선 것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더니, 무라카미 류도 딱 그랬다.

그런데 쇼핑을 질색하고, 패션에 있어선 불한당 같던 무라카미 류가 변했다. 그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쇼핑의 재미를 하나하나 깨닫게 됐고, 자연히 패션과 자신의 외모, 태도까지 갈고닦게 되었다. 류는 맨 처음 어마어마한 인세를 받았을 때 평소 자신이 열망하던 고가의 스피커를 구입했다. 결국 그 일은 한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고, 따라서 분명 사치스러운 쇼핑이기는 했지만 결코 낭비는 아니었다. 그는 점점 나이를 먹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쇼핑 또한 인생의 일부고, 추억을 쌓는 중요한 계기며 해외에 나가서는 그곳의 문화 그리고 현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결정적인 수단임을 깨우친다. 게다가 신중히 고른 물건들, 가령 훌륭한 셔츠와 구두는 마치 인생을 공유하는 친한 벗처럼 우리 곁에 남는다. 마침내 무라카미 류는 선언한다. “제가 의외로 쇼핑을 좋아합니다.”라고 말이다. 이 말은 곧 언제까지나 ‘미지의 무언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겠다는 의미며, 모험을 그치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최근엔 좀 이것저것 사들이는 일이 과해져서 반려 고양이에게 눈총을 받는 지경에 이른 그이지만, 당분간 ‘쇼핑’은 계속될 것 같다.

'공감과 공유는 좀 더 양질의 콘텐츠 생성을 이끕니다.'



출처: https://widereadingcom.tistory.com/514 [와이드리딩 - 다독(多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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